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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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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적인 광고가 아니라 연중 캠페인을 해 독도를 전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서경덕씨가 '한국 알림'로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다큐멘터리 '미안하다, 독도야' 기획 서경덕씨
가수 김장훈이 내레이션 맡아
"무조건 정부 비난할 게 아니라
온나라가 힘 모아 日에 대응해야"

" 북한 수용소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요덕 스토리'가 워싱턴 정가를 뒤흔드는 걸 보며 문화라는 자원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진 것인가 깨닫게 됐습니다. 독도 역시 문화 코드, 특히 대중이 받아들이기 쉬운 영화로 풀어 전세계인에게 각인시킬 작정입니다."

가 수 김장훈과 함께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실어 잘 알려진 서경덕(34)씨가 이번엔 영화 기획자로 변신했다. 오는 8월 말 개봉 예정인 다큐멘터리 '미안하다, 독도야'의 기획·홍보를 맡은 것이다. 서씨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현대미술관(MoMA)에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이끌어냈으며, 미국 유력지에 독도와 동해, 위안부 문제 등에 관한 광고를 싣는 등 한국에 관한 '홍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안하다, 독도야'는 '맨발의 기봉이'를 제작한 지오엔터테인먼트 최현묵(48) 대표가 직접 메가폰을 잡았고, 김장훈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1년 전쯤이었죠. 건국 60주년인 올해를 기념해 무엇을 하면 가장 파급력이 클까 고민했어요. 독도 문제에 항상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알고 지내던 최현묵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뜻이 딱 맞아 떨어졌죠."

지 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지난 6월 촬영을 끝내고 현재 90분짜리 다큐멘터리로 한창 편집 중이다. 현재 독도의 유일한 주민 김성도(68)씨 내외의 삶을 그리고, 과거 독도를 지켰던 사람들과 현재 독도를 지키기 위해 뛰고 있는 사람들을 그렸다. 미래의 독도를 어떻게 지켜낼지에 관한 이야기도 담았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장면이나 6000명의 핸드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도 화면에 잡았다. 세계 각종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며, DVD로 만들어 전세계 한인 학교에 보낼 예정이다.

가수 김장훈과의 만남 역시 이 작품을 만들면서 이뤄졌다. "다큐멘터리인 만큼 내레이션이 정말 중요했거든요. 적합한 인물을 물색하다 '선행천사'라 별명 붙은 김장훈씨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처음엔 '무조건 부딪쳐보자' 하는 정신으로 찾아갔죠. 그런데 웬걸, 김씨가 먼저 '당신을 잘 알고 있었다. 안 그래도 만나고 싶었다'며 반색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심장이 멎는 듯이 기뻤습니다."

뉴욕타임스에 광고가 나간 뒤 전세계에서 이메일과 전화로 격려가 쏟아졌다. 주로 '신문 광고를 또 내자'는 교포들이었다. 워싱턴포스트 광고국에서도 전화가 왔다. "그 광고의 반향이 컸다며 다음 번엔 워싱턴포스트를 이용해 달라는 거였죠. 그 신문에 광고 내려는 사람들이 줄 서있을 텐데, 뭐가 부족해 우리한테 직접 연락했겠어요. 우리가 무언가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죠." 지난 2주 동안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후원을 약속하는 전화가 쉴 틈 없이 울렸다.

"일본이 무슨 짓을 하면 거기에 반짝 대응하는 것 같아 아쉬워요. 전방위 외교를 펼쳐야 하는 게 아닌가요? 무조건 정부 비난만 할 게 아니라 정부와 기업, 민간이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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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신문사에서 오히려 광고를 내달라고 하다니... 독도에 대한 광고의 파급 효과가 그만큼 컸다는 뜻인 것 같다. 김장훈이 광고를 냈다고 알고있었는데 함께 냈던 거였구나.

독도관련 영화라... 다큐멘터리 영화인 것 같은데...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의 특성상 흥행은 그다지 하지 못할 것 같다. 뭐, 미국의 경우에 화씨911이나 불편한 진실 같은건 많이 유명하지만....

독도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일본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일본 참 똑똑하고 머리를 잘 쓴다는 생각도 든다. 이미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 '독도'라는 이름 말고 다른 이름으로 '독도'를 표시하도록 엄청나게 손을 많이 뻗어놨다. Liancourt Rock인가? 이렇게 이름이 바뀌려고 하는 것도 일본이 정치적으로 개입을 많이 해서 그렇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다. 독도가 섬이 아닌 단순한 '암석'으로 정의가 되어버리면 그만큼 자신들의 해역을 넓힐 수가 있으니까... 이름이 다케시마라고 바뀌지 않고 저렇게만 바뀌어져도 일본으로써는 엄청난 이득을 보는 것이다. 손해볼 것이 전혀 없다.

또한..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의 대응은 너무나도 초라한 것 같다. 일본은 시민단체와도 같이 협력을 해서 적극적으로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런 일이 불거질 때만 잠시 반짝조취를 취해놓은 후에 또 조금 있으면 잠잠해지니...

일본도 우리나라의 반응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곧 조용해질 것이란 것을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그 사이에 또 일본은 보이지 않는 수면 밑에서 이것저것 조취를 취해나가겠지...

우 리나라에서 아무리 옛날 기록같은걸 가지고 독도가 우리땅인 것이 명백하다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와 일본과 전혀 관계없는 다른나라에서 보기에 옛날 기록같은 것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길 것 같지가 않다. 아무것도 모르는 국가의 입장에서는 일본에서 만들어놓은 증거들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이기까지 할 것 같다.

엄청나게 비판받을 소리일 것 같긴 한데... 솔직히... 우리나라 결국에는 독도 뺏길 것 같다. 그 밑에있는 천연가스도 다 일본한테 뺏기고... 전쟁이 나서 뺏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서서히 국제적으로 일본의 영토로 인정이 되고, 국제 재판같은게 열려서 일본의 영토라고 선언이 되어버릴 것 같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