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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9. 18:15
MBC PD수첩의 광우병 왜곡 보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임수빈 부장검사)은 PD수첩이 보도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 관련 내용의 대부분이 제작진이 취재한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거나 의도적으로 편집됐다는 내용의 중간수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검찰은 자체적으로 재구성한 PD수첩의 취재 원본 파일을 공개하는 식으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PD수첩 제작진에 해명을 요구하는 140쪽 분량의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

임 부장검사는 "미국 현지 언론보도 등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번역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에 대한 다각적 조사를 벌인 결과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는 대부분 사실과 다르게 왜곡ㆍ편집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검찰이 의혹을 제기한 부분은 PD수첩 프로그램의 거의 모든 내용에 해당할 정도로 광범위하다.

검 찰은 우선 다우너 소(일명 주저앉는 소)가 학대받는 내용의 휴메인소사이어티 동영상은 광우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도 PD수첩은 이 화면을 보내고 아레사 빈슨의 장례식 장면과 어머니 인터뷰 등을 붙여 시청자들이 '다우너 소는 광우병 걸린 소이며 이 소의 고기를 먹어 아레사 빈슨이 사망했다'고 믿도록 했다고 밝혔다.

임 부장검사는 "다우너 소의 발생 원인은 광우병을 포함해 59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지만 PD수첩은 여러 부분에서 번역을 의도적으로 바꿔 소가 주저앉는 증상 하나만으로 광우병 의심 소로 각인시켰다"고 강조했다.

아 레사 빈슨과 관련된 내용에서도 검찰은 번역가들로부터 입수한 빈슨의 모친 인터뷰 내용에는 빈슨의 어머니가 딸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위(胃) 절제술 후 부작용에 시달렸다는 부분을 길게 이야기하는 대목이 있었지만 PD수첩은 인간 광우병과의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PD수첩과 달리 미국 언론은 빈슨의 사인에 대해 인간 광우병(vCJD) 외에도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위 절제술에 따른 후유증, 신장 장애, 뇌 산소 부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또 검찰은 빈슨의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CJD로 진단됐다는 사실을 제작진이 알고 있었음에도 자막 처리 등을 통해 MRI 결과는 vCJD로 나왔다고 밝히고 이런 MRI 결과는 틀릴 수 없다는 주치의 인터뷰를 연결함으로써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검찰은 ▲MM유전자형이 많은 한국인이 인간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광우병은 라면 스프 등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SRM(광우병 위험 물질)을 0.1g만 먹어도 감염되고 100% 사망한다 등의 내용도 근거가 부족하거나 위험성이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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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수사야말로 너무 심하게 왜곡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PD수첩에서 방영했던 광우병특집 2편을 모두 다 봤었는데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지는 않았었다. CJD를 vCJD라고 번역을 한 것은 PD수첩에서 잘못한 것이라고 알고있다.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별로 잘못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방영내용 대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다.

그리고 검찰에서도 수사를 하려면 방송직후에 했어야지 이제와서 이런식으로 다시한번 PD수첩에 대해서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오히려 PD수첩에서 방영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생각나게 하는 것 같다. 광우병에 대해서 잊을만 하면 시끄러워지니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다.

다우너 소(일명 주저앉는 소)가 학대받는 내용의 휴메인소사이어티 동영상은 광우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도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니, 그 주저앉은 소가 광우병에 걸리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방송 내용에서는 분명히 과장하지 않고 올바르게 설명했다. 광우병에 걸린 소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제대로 서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고 나왔다. 이게 잘못된 말인가?? 이건 사실이다. 그리고 그런 다우너의 자료화면으로 주저앉는 소의 장면을 보여준 것도 맞게 보여준 것이고.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건 말도 안된다.

그 외에도 검찰은 ▲MM유전자형이 많은 한국인이 인간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광우병은 라면 스프 등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SRM(광우병 위험 물질)을 0.1g만 먹어도 감염되고 100% 사망한다 등의 내용도 근거가 부족하거나 위험성이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한국인이 인간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말은 PD수첩 이전에 조중동에서 노무현 정권시절에 실컷 떠들던 이야기이다. 조중동이 잘못된 내용을 가지고 떠들어대고 있었다면 그때는 왜 안잡고 이제와서 PD수첩에 태클을 거는 것인지, 검찰도 조중동처럼 정권에 빌붙는 놈들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든다.

그리고 내 기억으로는 광우병이 라면, 스프를 통해서 감염된다는건 나오지 않았었다. 저런 곳의 원료로 쓰인다고 나온 것이지 저런데로 감염이 된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었다.

그리고 SRM을 0.1g만 먹어도 감염이 된다는 말은 나왔었지만 100%사망한다는 말은 본적이 없다.

검찰이야 말로 PD수첩보다 사실을 훨씬 확대해석하고 있는 것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어째 우리나라는 권력을 잡고있는 정부나, 조중동이나, 검찰이 다 이모양인지 모르겠다. 머리속에 똥만 찬놈들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