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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8. 10:27

어제 그렇게도 보고싶었던 아이언맨을 보기 위해서 집옆에 있는 CGV로 향했다.
오랜만에 혼자서 보는 영화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SHOW CGV요금제라서 한달에 한번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이 무료영화표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를 해두어서
영화 시작하기 10분전에 무인 발권기로 가서 표를 뽑아서 봤다 ㅋㅋ
표를 받아들고나니까 드는 궁금증.....

전에 친구와 영화를 볼 때 매표서에서 샀을 때는 그냥 영수증처럼 생긴것만 주더니..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서 보니까 제대로된 표(?)로 주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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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가 오늘 봤던 아이언맨 표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해서 무인발권기에서 뽑은 표)
아래것이 저번에 봤던 테이큰 표 (매표소에서 현장구매)

저번에 저런 영수증같이 생긴 표를 준 이유가,
내가 CGV요금제로 너무 싸게 영화를 봐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냥 현장구매를 한 사람들은 모두 저런표로 주는 것이었다.

뭐 표라는건.. 그냥 표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런식으로 영수증으로 주는 표를 받으면.. 솔직히 기분나쁘다-_-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들 중에서는 표를 수집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저런 표를 받게되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저런 영수증종이에 써지는 글씨는 반년정도 지나면 다 사라진다.
그러면 모아놔도 결국엔 흰종이만 남게 되고...-_-
저 표 종잇값이 얼마나 많이 들길래 저런 성의없는 표로 바꿔버린건지..
CGV가 거의 우리나라 영화계를 독점하고 있다지면 저런식으로 고객을 대하는거.. 맘에 안든다.

영화 표라는거.. 어떻게보면 종잇조가리지만..
그냥 영수증같이 생긴걸 받아들면 영화를 보게된다는 설레임이 훨씬 떨어질 것이다.
빳빳한 종이의 표를 손에 쥐고서 영화를 기대하는...
이런것도 영화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모습들이 사라지게 될 것 같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