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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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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3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생계비가 많이 드는 도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해 3위에서 2계단 낮아진 5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인사·조직 컨설팅 업체인 머서(MERCER)가 지난 3월 세계 143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계비 조사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생활물가지수는 142.4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모스크바에 이어 2위는 일본의 도쿄, 3위는 지난해 2위였던 영국 런던이 차지했다.

4위는 노르웨이 오슬로, 6위는 홍콩, 7위는 덴마크의 코펜하겐, 8위와 9위는 스위스의 제네바와 취리히가, 10위는 이탈리아 밀라노가 차지했다.

미국 도시 가운데서 50위권 안에 든 도시는 뉴욕 한 곳에 불과했다.
뉴욕은 지난해 15위에서 7계단 내려간 22위, 로스앤젤리스(LA)는 42위에서 55위, 마이애미는 51위에서 75위, 워싱턴DC는 85위에서 107위를 기록하는 등 예상 밖의 결과를 보였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서울, 홍콩 이외에 오사카(11위), 싱가포르(13위), 베이징(20위), 상하이(24위), 인도 뭄바이(48위) 등이 50위안에 올랐다.

생계비가 가장 적게 드는 도시는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으로 지난 6년간 같은 순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유럽 및 아시아 국가 도시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미국 주요 도시들의 생계비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머서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달러화 가치에 비해 세계 주요 화폐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을 들고
달러화 가치 하락이 미국 주요 도시들의 생계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머서는 매년 세계 주요도시들을 대상으로 주택, 교통, 음식 등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항목들을 비교 조사해 생활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의 지수를 100으로 놓고 지수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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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던 순위와 전혀 다르다. 흔히들 '잘 사는 나라'라고 부르는 나라의 화폐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으니까 그만큼 생활비도 비싸게 산정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정해지는게 아닌가보다. 러시아라고 하면 그렇게 잘사는 나라라는 느낌은 안드는데... 신기하게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서울의 생활비가 저렇게 높았을 줄은 몰랐다. 주택, 교통, 음식 등 200개의 항목을 비교했다고 하는데... 서울이 비싸다고 할만한건... 주택빼고는 없는 것 같은데.. 설마 음식값을 패밀리레스토랑 값으로 계산한건 아닐테고-_-;;

아무튼.. 기사를 보고 나니까 너무 의외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물가가 싼게 아니었구나.